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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스마트폰도 믿고 중고 거래하세요”…개인정보 유출 방지 자신

애플 공식 파트너 '라이크와이즈' 협력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방지 장점

올 상반기 중 판매 서비스 개시 예정

사진제공=크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중고 스마트폰 거래 중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사용자들이 보유한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는 ‘내 폰 시세’ 기능을 선보인다.

크림은 중고 스마트폰 중개를 위해 애플 공식 파트너사인 라이크와이즈(Likewize)와 협력한다. 라이크와이즈는 전세계 30개국, 200개 이상의 통신사·제조사와 협력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문 유통 기업이다. 한국 법인인 라이크와이즈코리아는 지난 2014년 설립된 후 10년 간 국내 통신사·제조사들과 협업했고, 특히 애플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한국에서 공식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크림은 양사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 중고거래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여 더 활발한 스마트폰 거래가 가능해질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양사 협력으로 개인 간 혹은 전문 매입 업체를 통한 거래 시 빈번히 발생하는 지속적인 흥정 행위, 불투명한 매입 기준, 부당한 매입가 감액 등의 불만 사항을 없앨 수 있다”며 “직접 구매자를 찾아 가격을 흥정하고, 거래를 위해 이동하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을 판매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내 폰 시세’ 서비스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의 상태를 기입하면, 모델과 제품 상태에 따라 매입 가격이 결정된다. 이후, 택배로 스마트폰을 라이크와이즈 측 물류 센터로 보내면 검수를 통해 정확한 기기 매입 가격이 산출되고, 사용자가 기입한 계좌로 다음 영업일까지 현금 입금된다. 이렇게 수급한 중고 스마트폰은 올 상반기 중 ‘크림 리퍼비시(가칭)’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우선 아이폰 7부터 아이폰 14까지의 모델을 취급하며, 향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을 비롯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탭 등 태블릿 PC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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