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1% 넘게 올라 2465~247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59포인트(1.05%) 높은 2465.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1.16%) 상승한 2468.43으로 출발해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73억원, 6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과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4%)와 S&P500지수(0.88%)가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뛰었다.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TSMC가 9.79% 급등했고 애플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 상향에 3.26% 오르는 등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3.63% 급등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3.16%), 셀트리온(068270)(1.43%)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98포인트(0.59%) 오른 845.3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8.33포인트(0.99%) 높은 848.66에 출발한 뒤 소폭 하락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96억원, 15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347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3.63%), HPSP(403870)(6.81%)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11%), 엘앤에프(066970)(-3.23%) 등은 하락 중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