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KT&G장학재단의 방향성과 사업별 세부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두의 배움에 대한 상상에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장학사업별 정보사항을 초기 화면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로 웹 환경이 업그레이드되며 장학사업 신청 프로세스도 대폭 간소화했다. 서류 발송 등 별도의 절차 없이 홈페이지 내에서 장학사업 신청서 작성부터 제출까지 한 번에 가능해졌다.
장학재단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도 오는 31일 개관할 예정이다. KT&G 상상장학생이나 담당 멘토(교사)로 인증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회당 최대 3권의 도서를 7일간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전자도서관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 등 약 1000여 권의 도서가 구비 될 예정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상상장학생과 멘토가 다양한 책과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자도서관도 개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KT&G장학재단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원에 달하며, 누적 장학생 수는 1만 명을 돌파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