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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데이터 정보 한 화면에서 확인”…LG U+, 모바일 앱 개편

‘당신의 U+’, 원하는 정보 바로 확인 가능하도록 개편

“셀프 고객 상담 가능하도록 고도화 예정”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대표 모바일 앱인 ‘당신의 U+’의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관심이 높은 메뉴를 메인 화면에서 보여주는 기능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당신의 U+’는 고객이 직접 가입 및 이용 정보를 확인하고 휴대폰, 인터넷, IPTV를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2022년 5월 기존에 있던 ‘고객센터’ 앱을 전사 대표 디지털채널로 통합해 했다.

이번에 개편된 ‘당신의 U+’ 앱은 고객의 상품 가입 유형에 따라 16개의 메인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가입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동일한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상세 메뉴에 접근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자주 보는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가령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은 가장 관심이 높은 3개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과 청구요금을 메인 화면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I·UX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텍스트 간 크기와 컬러의 차이가 없어 영역 구분이 어려웠지만 개편 이후에는 ‘이용 현황’과 ‘혜택 정보’과 관련한 각 영역이 뚜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화면 개편은 앱 이용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 대상으로 앱 활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고객들은 일부 메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메인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길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플러스닷컴’의 메인 화면도 이번에 함께 개편했다. ‘유플러스닷컴’은 신규 구매 목적을 가진 고객이 주로 방문하는 웹 채널이다. LG유플러스는 접속자 유형을 고려해 쇼핑 목적에 부합하는 메인 화면이 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전화를 걸거나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당신의 U+ 앱’으로 셀프 고객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상무)은 “당신의 U+는 고객 맞춤 정보와 알짜 혜택을 골라주는 통신 생활 큐레이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당신의 U+’를 통신 생활을 편하고 쉽게 관리해주는 특화 서비스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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