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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풍랑주의보' 인천 여객선 10개 항로 운항 통제

인천~백령도, 연평도 등 12척 통제

여객선 이용객 운항여부 확인 필요

22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여객선들이 출항하지 못한 채 정박해 있다. 이날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 15개 연안여객선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서해 기상 악화하면서 23일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 현재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인천 먼바다에는 1.5∼3.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16m의 강풍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10개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12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강화도 하리∼서검 등 내륙과 비교적 가까운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은 운항 대기 중이며, 인천∼제주도와 영종도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선 2척은 휴항 중이다.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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