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대한전선 주식 1만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 달 호반산업 대표 겸 대한전선 대표인 송종민 부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한 데 이은 경영진의 잇단 자사주 매입이다. 대한전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에게 보여주고, 호반그룹 최고 경영자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 주식 매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도 전량 참여할 방침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신성장 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 및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52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송 부회장은 “경영진의 주식 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는 해저케이블 등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사업의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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