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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한국 영화 정상화에 실적 개선 전망

[대신증권 보고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3년만





대신증권은 CJ CGV(079160)가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올 실적 정상화의 핵심은 한국 영화에 달려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CJ CGV의 매출액을 3조8000억 원, 영업이익을 156억 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5859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80억 원으로 관측했다.



또 지난해 전국 관객 수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1억2500만명으로 2019년의 55%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박스오피스 기준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2019년의 66% 수준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10월과 11월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12월 서울의 봄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하는 데 성공했다"며 "중국과 터키에서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 정상화의 핵심은 한국 영화에 달려있다"면서 "현재 심의가 진행 중인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도 지난해 3분기 기준 529%에서 386%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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