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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생에 팔 걷어붙인 유통업체

롯데아울렛 특산품 설선물 구성

GS25는 청년 개발 막걸리 선봬

GS25에서 모델이 너디호프 드라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제공=GS리테일




유통 및 프랜차이즈 업계가 지역 청년과 업체, 가맹점주 등과 상생을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다음 달 12일까지 총 13개 점포에서 경기·경상·충청·전라 등 4개 권역 270여 농가의 지역 특산품을 명절 세트로 판매하는 ‘롯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롯컬마켓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지역 특산물 및 ‘명인명촌’ 상품을 단독 특가 및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GS25는 연말까지 청년 사업가가 직접 개발한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선보이는 ‘힙걸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GS25는 ‘2030’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청년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전국 1만 7000여 개 매장과 우리동네GS 앱 등 GS리테일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사업가와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힙걸리 프로젝트 첫 주자는 상주산 바질을 넣은 막걸리 ‘너디호프 드라이’가 선정됐다.

노랑통닭은 올해 환경 개선이 필요하거나 자발적으로 리뉴얼을 요청한 가맹점주 지원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우선 장기 운영 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약 2000만 원의 리뉴얼 비용을 지원한다. 또 간판 변경을 원하는 가맹점주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교체 비용을 보조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성장은 종국에는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며 “소비자와 직접 닿는 접점이 있는 유통업계와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상생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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