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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순환 앞장서자”…‘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이 회사’

코웨이·에이스·한샘 등 총 5개 회사 참여

환경부 주관…의무율 달성 시 부담금 감면

코웨이 비렉스의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인테리어 적용 이미지. 사진 제공=코웨이




코웨이(021240)가 한국환경공단,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및 매트리스 업계와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폐매트리스의 재활용률 향상과 친환경적 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기업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폐기물 부담금 대상이 되는 매트리스 제조 기업이 매트리스 폐기물의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회수 재활용 의무율 달성 시 폐기물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코웨이를 비롯해 에이스, 한샘(009240) 등 총 5개 회사가 협약에 참여했다.

코웨이가 환경부와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문갑생(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처장, 김영삼 코웨이 환경안전인증팀 팀장, 김동섭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실장 및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코웨이




코웨이는 2018년부터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 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부에서 코웨이의 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추천하고, 타 매트리스 업체에서도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발적 협약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최근 가파른 수면 시장의 성장으로 신규 매트리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폐매트리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이에 매트리스 업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전했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이 있는 리사이클 전문 업체 전달 △절단 및 파쇄 △고철·합성수지 등 유가물 분리 △폐자원 수요처에 전달 등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코웨이는 매트리스 리딩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폐매트리스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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