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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업무 생산성 높인 고객 맞춤형 생성 AI로 차별화"

"보안 최우선…아마존 인스펙터로 실시간 탐지"

양승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리더가 22일 서울 강남구 AWS 서울 사무실에서 열린 2024 테크 브리핑에 참석해 기술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AWS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관련 시장 차별화에 나선다.

AWS는 22일 서울 강남구 AWS 서울 사무실에서 ‘2024 테크 브리핑’을 열고 ‘리인벤트 2023’에서 소개된 아마존 큐(Q), 베드락 등 자사 주요 서비스를 발표했다.

최근 생성 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AWS는 올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서비스, 맞춤형 생성 AI 서비스, 생성 AI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학습 데이터 차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AI 서비스인 ‘아마존 큐’는 다양한 사용자가 자신의 니즈(needs)에 따라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AWS는 △아마존Q 포 비즈니스 △아마존 Q 포 빌더스 △아마존 Q 인 커넥트 △아마존 Q 인 서플라이체인 △아마존 Q 인 퀵사이트 등으로 세분화 했다.

양승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리더는 “아마존 큐는 채팅 형태로 제공되는 생성 AI 기반 비즈니스 어시스턴트로 고객 관심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아마존 Q 포 비즈니스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작업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아마존 Q 포 빌더스는 기업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로, 통합개발환경(IDE)에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아마존 Q 인 커넥트는 생성 AI 기반으로 고객과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양 리더는 “상담사가 고객과 상담하면서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면서 “특히 답변을 제시할 때는 어떤 내용을 근거로 했는지 링크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했다.

올해 AWS가 선보일 예정인 아마존 Q 인 서플라이체인은 재고 품절 등 각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공급망 관리 시스템이다.



양 리더는 “가령 특정 지역에서 배송 지연 문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과 대안까지 제시해줘 편의성을 높였다”면서 “고객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어떤 요구 사항이 있는지, 그 요구 사항에 맞춰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게 AWS 생성 AI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아마존 베드락’도 AWS의 주요 서비스로 소개됐다.

베드락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확장하는 서비스다. 기존 파운데이션 모델에 기업 내 데이터를 연결해 맞춤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튜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킨 게 장점이다.

양 리더는 “앞으로 베드락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 2.1과 메타의 라마(Llama)2도 지원 가능하다”면서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비즈니스에 접목시킬 수 있다는 게 베드락의 강점”이라고 했다.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titan image generator)를 통한 고품질 이미지 제공이 가능한 점도 AWS만의 강점이라고 양 리더는 설명했다.

그는 “타이탄 이미지 제너레이터에 자연어를 넣으면 스튜디오 품질의 고화질 이미지가 생성된다”면서 “기업 브랜드 스타일에 맞게 독점 데이터로 맞춤형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생성 AI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와 관련해서는 ‘제로 ETL’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리더는 “AWS는 보안을 업무의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아마존 인스펙터'는 보안 위협이 되는 코드가 ‘람다(Lambda)’에 투입됐을때 실시간으로 탐지가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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