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 등록 업체가 122개사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직전 분기보다 5곳 늘었다. 4분기 중 신규 등록 건수는 6건이었으며 폐업 1건, 상호·주소변경은 9건 등으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 분기 다단계판매업 등록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주의해야 한다”며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해지된 곳 역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