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071840)가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가전 케어 서비스’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전환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2조 6101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2년 매출 3조 3368억 원, 영업손실 520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후 첫 적자를 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주방 및 계절 가전, PB 제품 등 수익성 높은 상품군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가정(Home) 만능해결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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