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25일 오후 1시 17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5498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65% 감소한 304만 7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376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02% 떨어진 39만 8900원, 솔라나(SOL)는 2.36% 증가한 12만 12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94% 상승한 3만 9966.97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01% 오른 2215.27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5% 증가한 0.9998달러, BNB는 2.04% 내린 289.99달러다. SOL은 5.62% 상승한 88.1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5400억 달러(약 720조 900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5600억 달러(약 2082조 60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52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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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가격이 90달러를 돌파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OL 가격은 지난달 말부터 하락해 지난 23일 올해 최저가인 78.6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 날 가격이 10%가량 반등했다. 현재는 가격이 90달러 이상으로 회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L의 가격 반등은 최근 솔라나 네트워크가 토큰 확장 업그레이드를 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잔액을 숨길 수 있는 기밀 전송, 프로토콜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솔라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디앱) 지표도 이달 강세를 보였다. 솔라나의 총예치자산(TVL)은 1530만 SOL에 달했다. SOL 가격이 한 달 동안 30% 하락했지만,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된 금액은 3개월 최고치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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