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는 ‘구름 위에 있는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중무장 보병으로 참전했으며 고대 그리스가 붕괴하는 당시의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직시했다. 저자는 철학하는 것은 생각하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철학에 따라 행동하는 일상적인 삶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 뿐만 아니라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삶과 사유도 볼 수 있다. 1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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