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문화재단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석오문화재단은 이달 2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에 참석해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를 통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정회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1억 원 이상 기부한 법인과 단체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인도주의 활동과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교육 소외계층 장학 사업, 학술연구활동 지원 사업, 교육 및 연구기관 지원 사업, 사회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동한 석오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있는 대학생을 매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학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장학 사업 외에도 사회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역사연구원을 설립해 학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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