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지난해 12월 21일 공고한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계획에 따른 제안서 접수 결과 총 13개사가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2000억 원 규모 펀드 2곳 모집에 중형 운용사 5곳이 지원했고, 1000억 원 규모 펀드 1곳에 소형운용사 8곳이 접수했다.
산은은 공정·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3개(중형 2개사, 소형 1개사)의 위탁운용사를 3월 중 선정하고, 적시 펀드조성 및 자금 공급을 통해 공급망 대외의존도 완화 및 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축 출자자로서 앞으로도 시장 환경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모험자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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