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멤버십 서비스 ‘CJ원’이 더스윙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된다. 전동킥보드를 탈 때 CJ원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적립할 수 있다.
CJ원 운영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더스윙과 CJ원 멤버십 제휴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더스윙은 220만 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공유, 공항 콜밴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10만 대의 교통수단은 물론 프리미엄 밴과 공항 콜밴 등을 이용할 때 CJ원 멤버십 포인트를 쓸 수 있다. 스윙 앱에서 멤버십을 연동해 월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6월부터는 포인트 적립 기능도 지원된다.
CJ원은 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처를 포함해 모빌리티, 금융, 교육, 여행 등 40여개사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스윙에 이어 추가 제휴를 추진해 CJ원의 ‘슈퍼앱’ 도약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더스윙과의 멤버십 제휴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강화한 것처럼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인 CJ원을 회원들의 모든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만들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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