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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진 참여 IPO 실무 과정 'K-IPO 스쿨' 4기 모집

회계·재무이론 토대로 IPO, 엑시트 등 강의

3월 초부터 16주 동안 각 분야 전문가 참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동문을 주축으로 하는 창업 생태계 KOC 모임의 모습. 사진 제공=KOC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동문을 주축으로 하는 창업 생태계 KOC와 엑셀러레이터(AC) KOC파트너스가 기업공개(IPO) 실무 교육 과정 ‘K-IPO 스쿨’ 4기를 모집한다.

KOC 관계자는 31일 “벤처기업 경영자 및 실무진, 벤처 관련 기관 임직원을 위한 K-IPO 스쿨 4기를 모집해 강좌를 3월 초부터 16주 동안 운영한다”고 밝혔다. K-IPO 스쿨에서는 회계·재무 이론을 토대로 IPO와 엑시트(투자 후 출구 전략) 실무를 배울 수 있다. 투자회사, 한국거래소, 회계법인, 증권사 등에서 상장·투자 유치 실무를 경험한 교수진이 강의를 담당한다. 지난 1~3기 과정을 통해 벤처기업, 유관기관 대표와 임직원 75명이 수료했다. K-IPO 스쿨 수료자는 KOC 정식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KAIST One Club’의 약자인 KOC는 미국 스탠포드대의 ‘스타트엑스(StartX)’와 버클리대의 ‘스카이덱(SkyDeck)’과 같은 대학 기반 창업 생태계다. 동문 출신의 창업기업 대표·벤처캐피털(VC) 투자심사역 등이 모여 유망 기업 발굴·협업·투자 연계·정보 공유 등의 활동을 한다. 2019년 말 회원 12명의 소규모 모임으로 출발한 뒤 약 3년 만에 1236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현재 소속 회원 중 52%는 창업가이며 VC·AC 등 투자자가 24%, 전문직·대기업·창업 지원 기관 종사자가 나머지 24%다. 내부 소모임 등 일부 활동은 카이스트 동문 이외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고 있다.

KOC파트너스는 KOC 회원들이 주축이 돼 2020년 5월 설립한 AC로 초기 창업기업 투자와 육성 등의 활동을 한다.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다. 설립 후 약 3년 동안 100억여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43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 중 25개 사가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21개 사는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투자 영역은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모빌리티·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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