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충청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돕기 위해 이번 성금 결정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성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피해규모에 각 점포에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성금 절반이 현대위아 임직원들 급여의 1%를 모아 주변 이웃을 돕는 사내 프로그램 ‘1%의 기적’으로 모였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성금 2500만 원에 더해 회사 기금 2500만 원을 지원했다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산특화시장 상인들에게 성금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충청남도에 사업장을 둔 회사로서 지역 주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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