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5.68% 오른 21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4888억 원으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조 6706억 원으로 전년보다 17.6%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증가율을 만들고 신속한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던 해”라며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 커머스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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