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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매출 9.6조 '역대 최대'

콘텐츠·커머스 약진…영업익 1.5조

네이버 분당 사옥




네이버가 지난해 콘텐츠와 커머스(상거래)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네이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서비스 전반에 접목해 고객 편익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9조 670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488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9조 7018억 원)와 유사한 수준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6%, 14.1% 증가했다. ★관련 기사 10면



부문별로 보면 커머스와 콘텐츠의 매출이 각각 2조 5466억 원, 1조 7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4%, 37.4%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핀테크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각각 14.2%, 11.0% 늘어난 1조 3548억 원, 4472억 원을 기록했으나 검색·광고는 3조 5891억 원으로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해 네이버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0조 8274억 원으로 ‘10조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네이버는 올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사업 환경이 악화한 와중에도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검색·광고는 물론 커머스·콘텐츠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가 더 잘 발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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