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설이 솔솔 나오고 있네요.
고달픈 하루하루와 삶의 스트레스를 달래기 위해 주머니에서 꺼내 들었던
담배 가격이 오르면 서민들의 한숨도 커질텐데요. 4월 국회의원 선거 이후 담뱃세 인상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흡연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도 정부가 이 같은 카드를 고민하는 것은 왜 일까요. 세수 때문입니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3.1%나 줄었습니다. 지난해 예산 400조5000억원보다 56조4000억원 감소하며 사상 최대의 세수 결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800만갑으로 전년보다 0.6% 줄었습니다. 담배 관련 세금도 11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8% 정도 감소했습니다. 현재 강력하게 제기되는 인상안은 담뱃값 8000원이라고 하네요. 국내 담배 가격은 2015년 인상 이후 9년째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OECD 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입니다.
담뱃값 인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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