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지난달 23~26일 3박 4일간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중등 학생 50명 대상으로 ‘다다캠프(多채로운 多문화캠프)’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JB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인 다다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다문화가정 중등 학생들에게 △금융교육 △아웃도어 활동 △진로탐색 △다문화 강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JB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가수 ‘강남’이 다문화 강연 연사로 나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호남지역은 타지역 대비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부방 개선·지원, 다문화 청소년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시에 지원을 이어나가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현재 4600여 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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