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가 디지털 트윈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솔루션 ‘케이던스 밀레니엄 엔터프라이즈 다중물리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1세대 제품인 ‘밀레니엄 M1’은 최고 성능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케이던스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산유체역학(CFD) 소프트웨어로 구성됐다. 밀레니엄 M1은 복잡한 기계 시스템을 모의로 실험해야할 때 실험 설계나 계산 속도를 높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에너지 및 터보기계 산업 등 첨단 제품을 설계해야 하는 제조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밴 구 케이던스 다중물리 시스템 분석 R&D 부사장은 “케이던스 밀레니엄 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확장을 보장하는 거대한 도약"이라며 "첨단 제품을 빠르게 출시를 해야 하는 산업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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