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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결제 앱 우비트, 2500만 달러 유치

출처=셔터스톡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우비트가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비트는 시리즈 A 투자로 2500만 달러(약 331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테더 투자 부문, CMCC 글로벌의 타이탄 펀드, 468캐피털,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SOL) 공동 창업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우비트는 가상자산 기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최근 전통금융(TradFi) 기업과 협력해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탭앤드페이’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사용하는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소비자가 우비트 앱에서 가상자산으로 결제해도 판매자는 이를 법정화폐로 받을 수 있다. 앱 내 페이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지갑의 자금으로 비자·마스터카드 전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우비트는 “가상자산 결제의 접근성을 높이는 기여할 것”이라며 “타사 지갑이 자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자산과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할 수 있고, 제3자 지갑과 통합을 허용해 다른 지갑 서비스의 기능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보호 예치금을 보유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해 가상자산 결제 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암람 아다르 우비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을 통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추진할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업계 리더들의 지원으로 이번 투자 유치가 우비트에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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