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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통신 장애 빠르게 해소…KT,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 도입

AI가 불편 상황 판단해 조치법 추천

KT 전문상담원이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확인한 서비스 점검 방법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KT




KT(030200)가 가정 내 통신 서비스 고장 시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전국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은 가입한 상품 정보와 단말 현황, 회선 연결 상태 등을 AI 모델이 복합적으로 학습해 불편 상황을 판단한 뒤 간단한 조치 방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KT의 전문 상담원이 솔루션을 이용해 서비스 이상 원인과 조치 방법을 확인한 뒤 영상 또는 사진으로 알려주면 사용자가 이에 따라 조치하는 방식이다.



KT는 이 솔루션을 통해 별도 시간을 할애해 방문 점검을 받거나 점검이 이뤄질 때까지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을 지난해 전국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시범 적용해 솔루션의 정확성을 검증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AI 비대면 자가조치 솔루션으로 KT고객의 디지털 서비스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앞으로 댁내 방문이 필요한 여러서비스에 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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