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에 최근 1년간 73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7일 밝혔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1년간 ‘KB스타 미국 나스닥100’과 ‘KB스타 미국 S&P500’ 펀드에 각각 494억 원, 132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두 펀드를 비롯해 KB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 펀드에 총 730억 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미국 증시가 연고점 수준까지 치솟는 등 우호적인 흐름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KB스타 미국 나스닥100’과 ‘KB스타 미국 S&P500’ 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각각 41.3%, 21.2%의 1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인덱스 펀드는 장기투자에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연금 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KB운용의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 펀드를 활용한다면 추후 필요한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