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194480)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1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232억 원)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전분기(-180억 원)와 비교해도 적자 폭이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8.9% 증가한 37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22.5%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7주년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매출 순위 6위에 진입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성과 등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496억 원으로 전분기(528억 원) 및 전년 동기(721억 원) 대비 각각 6.0%, 31.2% 줄었다. 조직 및 제도 재정비에 따른 기타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주요 라이브 게임 및 신작의 매출 극대화와 지속적인 손익 관리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을, 2분기에는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을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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