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중소기업 제1창업보육센터를 ‘씨드큐브 창동’ 5층 오피스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2월 1일부터 입주한 창업기업들에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의 사무실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구는 새롭게 조성된 창업보육센터에 인공지능, 실감형콘텐츠,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창업분야 업체를 우선 입주시켜 센터를 미래산업을 유인·육성하는 도봉구 기업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앞서 구는 총 8개 호실에 설립 7년 미만의 중소기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2주간 모집했으며,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유망 기업들의 주요 사업으로는 △차세대 BIT(버스정보 안내단말기) △XR·VR실감형 콘텐츠 △AI조명개발 △시각장애인용 이동수단 플랫폼 개발이 있다.
남은 4개 호실에 대해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9일까지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구비서류 등을 갖춰 도봉구청 6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기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앞서 선정된 기업들과 같이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기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업기업은 미래시대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역량있는 창업자를 지원하는 데 도봉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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