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051500)가 세브란스·연세암병원과 손잡고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 2편’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됐다. 암 환자를 위한 최신 영양관리 정보와 함께 전편보다 더 많은 식단 레시피를 새롭게 수록했다.
의료진·영양사·환자식 메뉴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했다. 항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기본 원칙 △증상별 식사 관리법 △식단 영양정보 및 준비사항 △영양 레시피 등 총 4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밥·죽·국수·일품요리·간식·어린이 메뉴 등 6개 카테고리로 총 98가지의 요리 레시피가 병원 환자식 운영 전문성과 최신 식문화 트렌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모든 레시피는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고단백 식단으로 구성됐다.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를 위해 맛과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어린이 맞춤 레시피도 추가로 담겼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학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암 환자별 상황과 니즈에 맞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단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병원식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암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와 일상 회복을 돕는 영양 치료 도우미로서 역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가이드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등과 협업해 지난 2011년부터 위암·당뇨병·고혈압·대사증후군 등 질환별 전문 식사 가이드를 출간해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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