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금융과 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우리금융은 K-water 협력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협력기업에게 대출 한도와 금리 우대를 지원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는 해외사업 진출 지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 제공 등 금융 외 분야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탄소 중립 이행과 ESG 경영실천, 해외 사업, 자금조달 및 운영 등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수자원 관리와 물 산업을 진두지휘해 온 K-water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 금융에 강점을 보유한 우리금융과 K-water의 합심이 중소기업 성장과 물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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