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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객과 직접 소통”…TYM, 북미 최대 농기계 박람회 참가

스테디셀러 제품과 130마력대 대형 트랙터 및 작업기 솔루션 선보여

올해 북미 공장 증설 확장 완료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예정

‘NFMS 2024’ TYM 부스 전경. 사진 제공=TYM




농기계 전문 기업 TYM(002900)은 이달 13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5일간 미국 최대 규모 농기계 박람회 ‘NFMS 2024’와 ‘2024 캘리포니아 농기계 박람회(World Ag Expo)’ 전시 참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TYM 관계자는 “북미 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아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확인하고, 더 큰 약진을 목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며 “올해 주력 기종은 물론,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끄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북미 고객을 직접 만나 현지 시장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전 세계 바이어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20년 동안 꾸준하게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스테디셀러에 오른 T25와 2515를 비롯해 20~50마력대의 중소형부터 100마력 이상 대형 트랙터 라인업이 포함됐다. 또 도이츠(Deutz)와 얀마 엔진을 전시에 함께 구성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 속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지 관람객이 TYM 부스에 전시된 트랙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TYM


그중에서도 T115, T130 등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고마력·고사양 트랙터 수요와 맞물려 기대를 모았다. 두 제품은 모두 텔레매틱스 시스템(MYTYM-S.A.M)을 통해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 진단 및 서비스가 가능한 모델로 판매가 실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MYTYM 체험존을 마련해 현지인 누구나 손쉽게 TYM의 텔레매틱스 및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농업을 한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TYM은 대규모 글로벌 농기계 박람회에 지속 참가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박람회 ‘아그리테크니카(AGRITECHNICA)’에 국내 기업 중 유일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 외에도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지 공장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부품 공급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작업기 포트폴리오 및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힘을 실을 계획이다.

어린이 관람객이 MYTYM의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독자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TYM


TYM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인 스마트농업 리딩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플래그십 모델 T130 등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기회였다”며 “20년 이상 현지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의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현지 딜러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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