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이 만기가 돌아오면서 청년도약계좌로 이어가겠다고 신청한 건수가 41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수는 189만 명에 이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5영업일 동안 운영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 기간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 41만 5000여 명이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가 아닌 일반 청년 15만 1000여 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운영을 개시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한 청년은 누적 188만 9000여 명에 달한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일정을 고려해 다음 달 가입 신청은 이달 22일 조기 개시해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또는 만기예정자가 연계 가입을 신청할 수 있고, 일반 청년도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신청했지만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던 청년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22일에서 29일까지 가입 신청해 가입 대상을 확인한 경우 계좌개설 기간은 다음 달 18일부터 29일까지이고,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신청해 가입 대상 확인한 경우는 다음 달 25일부터 4월 5일까지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연계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 안내를 받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및 일반청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청년 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달 5일부터 16일 중 가입 신청한 경우에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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