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빗 라운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준법감시분과 자문위원으로 임명된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진행했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가상자산사업자의 AML △가상자산 범죄 유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선 이용자 예치금을 다루는 회계·재무부서, 가상자산 수탁을 담당한 블록체인 조직 등 여러 부서가 얽힌 만큼 법안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코빗은 가상자산 거래지원 심사에서 비협의 원칙을 이어나가고 내부통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AML 업무는 전담 부서 외에도 임직원 모두가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