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계열사 메타보라 싱가폴이 웹3 게임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와 손잡았다. 메타보라는 이번 협업을 활용해 일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22일 메타보라는 오아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오아시스의 올해 비전인 ‘드래곤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오아시스는 올해 상호 운용성, 오아시스 생태계 확장, 킬러 콘텐츠 제공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웹3 게임 생태계로 유입시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메타보라는 오아시스의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일본 주요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메타보라에 전략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 겸 한국 총괄은 “카카오게임즈가 한국에 기반을 둔 다양한 게임 업체와 비즈니스 관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빈센트 림 메타보라 CBO는 “양사가 협력해 아직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전세계 플레이어에게 원활하고 매력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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