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누적 가입자 수 700만 명 이상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약 42만 명에 달하는 24학번 새내기가 신규 가입하며 이뤄낸 성과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397개 대학(캠퍼스 기준) 학생이 대부분 이용하는 서비스다. 시간표 제작 등 학사 관리부터 전공·교양 과목 강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이 의견을 내는 게시판 기능도 활성화 돼 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지난해 3월 기준 300만 명에 이른다.
이번 누적 가입자 700만 명 돌파는 Z세대 새내기들의 ‘가입 러시’ 덕분으로 최근 3개월 동안 신규 가입한 24학번 대학생은 약 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정시 추가 합격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신규 가입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
김한이 비누랩스 대표는 “같은 학교 학생들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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