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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다음 달 8조 원 규모 통안증권 발행

2월보다 91일물 1조 원 줄어





한국은행이 다음 달 중 8조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통안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2월 발행 계획 물량과 비교하면 91일물 물량이 1조 원 줄어든다. 한은 관계자는 “국고채와 재정증권(63일물) 등 통안증권 91일물과 경쟁 관계에 있는 채권 발행이 늘어 수요가 분산되는 측면을 고려했다”며 “또한 3월의 경우 분기말이라 자금 여력이 축소되거나 투자 수요가 위축되는 분위기가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8조 원 가운데 7조 원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8000억~1조 원은 모집 발행 방식으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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