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벼 재배면적 1.1% 감소…남한의 75.4% 수준

황해남도, 벼 재배 면적·비중 모두 1위

2019년~2023년 북한 벼 재배 면적 추이.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북한의 벼 재배면적이 전년동기대비 6088㏊ 감소(-1.1%)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소폭 증가한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6일 발표한 ‘2023년 북한벼재배면적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의 벼 재배 면적은 2022년 53만 9679㏊에서 2023년 53만 3591㏊로 줄어들었다. 이는 남한의 벼 재배면적 70만 7872㏊의 75.4%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황해남도의 벼 재배 면적이 14만 395㏊로 가장 넓었다. 뒤이어 평안북도 10만 2007㏊, 평안남도 7만 5322㏊, 함경남도 5만 7003㏊, 황해북도 5만 1644㏊, 남포특별시 2만 7910㏊, 강원도 2만 5552㏊, 함경북도 2만 4376㏊, 평양직할시 1만 8234㏊, 나선특별시 4143㏊ 순이었다. 위도가 높고 산악지형으로 이뤄진 자강도(5705㏊)와 양강도(1298㏊)의 벼 재배 면적은 상대적으로 매우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구역 면적 대비 벼 재배면적 비율로 살펴보면 황해남도가 2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평안북도가 19.1%, 평안남도가 14.1%, 함경남도가 10.7%로 두자릿수를 넘겼다. 자강도와 양강도의 경우 각각 벼 재배 면적 비율이 1.1%와 0.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