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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K-문화유산’ 활성화에 힘 보탠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무형유산 확장 위한 업무협약

‘케잇데이’ 통해 공연·전시·체험 행사와 팬 상품 등 선보여

사진 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산하의 국립무형유산원이 신라면으로 유명한 ㈜농심(대표 이병학)과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복전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무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전승활동의 주역인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활동기반을 확장하고 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참여하는 공연·전시·체험 등의 팝업 행사와 전통공예 기술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은 ‘케잇(K-it:한국의 아름다움을 잇다)데이’를 주제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의 제반 활동을 운영하고, 국립무형유산원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국가무형유산 관련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협약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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