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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광고형 요금제 도입…3분기 흑전 예상"

[현대차증권 보고서]

가입자 수 520만명 점프 예상

CJ ENM 목표주가 11만 원 제시





토종 OTT 티빙이 다음달 4일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올 3분기 티빙의 첫 흑자 전환을 예상하면서 CJ ENM(035760)을 업종 내 톱픽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11만 원을 제시했다.

29일 현대차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 말 티빙의 유료가입자 수를 전년 대비 120만 명 증가한 520만 명 수준으로 예상하며 이 같이 분석했다. 기본 상품 대비 42% 저렴한 월 5500원 구독료가 출시되면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티빙의 연매출을 전년 대비 39% 증가한 4548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분기 매출 1200억 원에 도달하는 3분기부터 흑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CJ ENM의 전체 매출액은 4조8048억 원, 영업이익은 2182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권을 포함해 올 콘텐츠 제작비용을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목표하고 있다"며 "드라마·예능은 스토리 차별성에 기반한 효율적 라인업 선정이라는 전략적 방향성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티빙의 성장세 외에도 오는 4월 첫 싱글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11인조 걸그룹 ME:I, 음악인 테디가 프로듀싱 하는 여자 아이돌 선발 프로젝트의 2분기 엠넷 방송 시작 등이 CJ ENM의 추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기존 아티스트들의 유기적인 성장에 두 팀의 걸그룹 데뷔가 더해져 올해 음반 판매량은 790만 장(YoY +42%), 공연 모객수는 100만 명(YoY +100%), 음악사업 영업이익은 863억 원(YoY +21.5%)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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