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광화문글판 봄편…"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김선우 시인의 詩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서 발췌

오랜 노력으로 얻은 결실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이 봄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로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로 김선우 시인의 시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가져왔다. 이번 문안은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얻는 누군가를 지켜보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새 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려를 전하기도 한다.



광화문글판 디자인은 아이가 화분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화분에서는 연둣빛 꽃줄기가 세상을 향해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라며 “생명력과 희망이 꿈틀대는 봄을 맞아 서로 격려하지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