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은 운용 자산(설정액)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운용 자산은 창립 20주년인 지난해 2월 55조원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5조 원이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채권형과 MMF(머니마켓펀드)가 1년새 각각 1조 6000억 원, 2조 2000억 원 증가했다. 해외 투자와 국내 주식형 역시 같은 기간 각각 9000억 원, 8000억 원씩 증가했다.
특히 2022년 3월 출시한 'NH-Amundi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 펀드'는 출시 약 2년 만인 지난 1월 설정액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펀드는 2대 주주인 프랑스 아문디의 글로벌 자산 배분, 모델 포트폴리오 및 ESG 프로세스가 반영된 상품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높아진 절대 금리 수준과 금리 인하 기대감, 안정 자산 선호 현상에 따라 채권 및 MMF로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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