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5일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온스당 2천126.30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10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이 전고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7일(온스당 2천93.10달러)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의 모니터에 순금시세가 표시돼 있다. 권욱 기자 2024.03.0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