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봄맞이전'이 7일부터 개최된다. 오프라인 마트 18개사와 온라인 쇼핑몰 27개사에서 오징어, 고등어,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6일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18일 간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맞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시작된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다. 이달 3일에는 2월 특별전이 종료됐다.
소비자들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정부 할인 20%에 참여 업체 할인 20~30%를 더해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해수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한 달 간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어 6000톤에 대해서는 할당 관세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를 위한 다양한 물가 안정 대책들을 추진 중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비롯해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물가 안정 대책들을 쉼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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