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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7일부터 임기 개시

첫 행보는 현충원 참배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장이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성희 회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이날 자정부터 임기를 본격 개시한다. 당초 이 회장의 임기는 이달 21일까지였지만 지난달 27일 조기 퇴임 의사를 밝히면서 퇴임식과 강 회장의 임기 시작일이 앞당겨졌다.



강 회장은 임기 첫 행보로 7일 오전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 등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강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 퇴임식에서 “회장은 농민 대통령이 아닌 농민 운동가”라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농민, 지역 농·축협을 위해 중앙회가 확실하게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의 취임식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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