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사진) 대표가 이끄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올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시설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사업 솔루션 ‘EVI 허브(Hub)’ 제공 기업으로 이번 사업에 지원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 다양한 제조사의 충전기를 전용 관리 페이지에서 원격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충전기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EVI 허브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면 별도의 홍보 없이 충전소 정보 노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충전소별 매출액, 충전 고객수, 충전량 등의 통계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전력, GS칼텍스 등 32개사의 충전기에서 하나의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 EV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박 대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시설 사업수행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술력, 충전 인프라 데이터 등 소프트베리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충전기 보급에 나설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 라이프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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