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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여성 리더 키워 신한금융 경쟁력 강화"

2024년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4년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 있다.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다. 사진 제공=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성 리더들을 단순히 그룹의 ‘여성’ 임직원의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확대해나갈 책임 있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10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과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은 쉬어로즈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의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6기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진 회장과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 명을 격려했다. 또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Right Now for Right SHeroes(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타 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성 리더, MZ 세대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여성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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