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원 찍었다…신고가 경신

코인마켓캡 기준 7만 1043 달러

국내 거래소에서는 1억 원 넘기도

기관 수요·금리 인하 기대감 맞물려

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코인마켓캡 기준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1억 원을 넘어섰다.

11일 오후 4시 39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36% 오른 7만 1043.66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58% 오른 1억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프가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과 바이낸스 USDT 마켓 간 김치프리미엄은 약 7%를 기록했다. 업비트에서 BTC가 약 620만 원 비싸게 거래된다는 뜻이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기관 수요가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됐고, 연방준비제도(Fed)가 곧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기대감이 포개져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1일 오후 4시 29분 업비트 기준 BTC는 1억 1만 2000원을 기록했다./출처=업비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