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000370)(000370)이 지난해 7월 출시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 만에 신계약 매출 기준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지난 2월 여성 질환 패키지 담보 상품을 탑재해 처음 출시됐을 때보다 보장을 더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보험 2.0’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고객의 난소 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 동결 보존 시술 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를 탑재했다.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 유예 혜택을 직장을 잃었을 때도 보험료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특히 유방암 (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서비스는 여성 특화 서비스의 유용성을 인정 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지난달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같은 기간 12만 5600건의 신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 11월 말 기준 2030 연령대 여성 고객의 가입 성장률은 약 73.6%를 나타냈다. 한화손보는 연내 여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웰빙·행복·건강)를 이끄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