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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출시

인터넷뱅킹에서 수출 기업 신고 절차 간소화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024110)은 13일 관세청 수출 신고 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수출 신고 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수출 신고 정보 서비스는 수출 기업이 관세청의 무역 마이데이터 제공에 동의하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서 자사의 수출 신고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은행은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기업이 제출한 정보를 확인해 수출 대금을 고객 계좌로 입금하고 이러한 수출 실적을 무역 금융 심사에 활용하게 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디지털 수출 신고 정보 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의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역 금융의 사각지대에도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 중인 통관, 금융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수출 기업의 무역 금융 신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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